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12일 공사에 따르면 전날 전남 나주 본사에서 '나주쌀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 나주산 쌀 900포(총 9000kg)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나주와 광주 지역의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쌀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주쌀 나눔 프로젝트'는 지난 2019년부터 이어온 한국농어촌공사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금까지 총 51톤 규모의 쌀이 지역사회에 전달됐다. 나주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실질적 나눔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인중 사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일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농업의 가치와 지역의 생명력을 함께 키워가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이웃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번 쌀 나눔뿐 아니라 영농도우미 지원, 마을회관 시설 개선,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ESG 실천을 통해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 실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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