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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에도 민주당처럼 '전북 출신' 최고위원 나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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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에도 민주당처럼 '전북 출신' 최고위원 나올 수 있을까?

임형택 익산시공동지역위원장 출사표에 비상한 관심

조국혁신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북 출신이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던져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12일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2025 조국혁신당 전국당원대회'에 출미하는 후보자 등록이 지난 10일 오후 6시를 기해 마감됐다.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2025 조국혁신당 전국당원대회'에 출미하는 후보자 등록이 지난 10일 오후 6시를 기해 마감됐다. 사진의 좌측에서 두 번째가 임형택 익산시공동지역위원장 ⓒ서왕진 의원 페이스북

최종 2인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후보로는 임형택 익산시공동지역위원장이 전북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입후보했으며 정춘생 조국혁신당 정책위원회 의장과 정경호 전 한국로슈 노동조합 위원장, 신장식 의원(기호 순) 등 4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조국혁신당은 다음날인 11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5 전국당원대회 출발식'을 갖고 공식 선거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후보자 인터뷰 영상과 혁신 검증 간담회, 지역별 간담회, 온라인 공개 토론회 등 약 2주간의 선거 일정이 이어진다.

오는 23일 예정된 전당대회 본 행사에선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2명을 선출하며 새 지도부는 대의원 및 당원 투표 결과를 통해 확정된다.

임형택 위원장은 "조국혁신당이 대한민국 정치를 개혁하는 '강소정당'이 되려면 중앙에서 내려다보는 정치가 아니라 지역당원의 힘이 올라오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신영복 선생의 책 속에 나오는 말처럼 '진짜 혁신은 늘 변방에서 시작되었다'는 말이다.

임형택 위원장은 "정치혁신 실천의 현장은 지역일 수밖에 없다"며 "뉴 노멀의 시대에 조국혁신당이 새롭게 제시한 개방성, 다양성, 연결성은 국민이 바라는 핵심 가치이며 결국 그 실천의 현장은 지역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임형택 위원장은 "지역에서 정치를 시작해 지금도 지역으로부터 대한민국 정치혁신을 꿈꾸고 있다"며 "조국혁신당의 'NEW 파티' 비전으로 대한민국의 정치혁신을 이루기 위해 뉴민주주의 실천 혁신정당과 공천혁신 등 4가지 혁신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전북 출신의 박지원 변호사가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에 도전해 지난 9월 10일 당선된 바 있어 임형택 위원장의 최고위원 도전에 더욱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지원 평당원 최고위원 당선은 지난 2010년 정동영 의원이 선출직 최고위원에 당선된지 15년 만에 전북 출신의 최고위원이 탄생한 것이어서 전북 정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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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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