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지난 11일,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영양군청 담당 공무원과 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영양군지부 회원 등 약 20여명이 참여해 군청 앞에서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 결의문을 낭독한 뒤 불법광고물이 집중 부착된 법원사거리까지 가두행진을 하며 불법광고물의 문제점을 홍보했다.
영양군은 난립하는 불법 유동광고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현수막 게시대를 추가 설치해 합법적인 게시를 유도하고, 광고물 설치업소를 대상으로 자율적 정비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김종삼 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영양군지부장은“이번 캠페인을 통해 불법광고물의 부정적 영향을 알리고 자율정비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직 자치행정과장은“이번 활동이 무분별한 광고물 설치를 줄이고 깨끗하고 질서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건전한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지속적인 계도·단속활동을 통해 불법 옥외광고물을 철저히 근절해 나갈 방침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