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교육지원청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의 과밀 학급 해소와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한 (가칭)고덕10유 및 (가칭)고덕1중 신설 계획이 2025년 정기 5차 경기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지속적인 공동주택 공급과 인구 유입으로 학생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심사 통과로 확정된 (가칭)고덕10유는 2029년 3월 개원을 목표로 공립 단설유치원이다.
지원청은 유치원 개원으로 고덕지역 내 영유아 공교육 수요를 충족하고 학부모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가칭)고덕1중은 고덕지구 내 4번째 중학교로,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총 31학급(일반 30학급, 특수 1학급) 규모로 설립을 추진한다.
이번 신설을 계기로, 고덕지구 내 학교 과밀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소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마련하는 한편,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일영 기획경영과장은 "빠르게 늘어나는 학생 수에 맞춰 적기에 학교를 설립하는 것은 우리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한 명의 학생도 불편함 없이 안정된 교육 공간에서 배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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