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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자치구 최초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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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자치구 최초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 달린다

학교·도서관·체육시설 등 31.6㎞ 순환…학생부터 어르신까지 '교통복지' 실현

광주 남구가 관내 주요 공공시설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 운행으로 광주 자치구 최초로 주민들을 위한 '교통복지' 실현에 나섰다.

광주 남구는 최근 관내 학교, 도서관, 체육시설 등 주요 공공시설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주 남구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 사진ⓒ광주 남구

이번 무료 셔틀버스 운행은 공공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법적·행정적 준비를 마쳤다.

무료 셔틀버스는 총 2대가 투입돼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루 11차례 운행된다.

운행 노선은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시설들을 촘촘히 연결한다. △대촌동 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해 △포충사 △효천1지구 스마트도서관 △송암동 행정복지센터 △송원초·인성고·효천초 등 학교 △효천어울림도서관 △남구 다목적체육관 △봉선동 청소년도서관 등을 거쳐 △남구청까지 왕복 31.6km 구간을 순환한다.

배차 간격은 이용 수요에 따라 25분에서 55분 사이로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전 구간을 순환하는 데는 약 90분이 소요된다.

남구는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돕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이 치매안심센터나 체육시설 등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광주 자치구 최초로 셔틀버스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혁신적인 노선을 도입했다"며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가 행정 서비스 강화와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필수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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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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