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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도 61%…민주당-국민의힘 '더블스코어'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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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도 61%…민주당-국민의힘 '더블스코어' 격차

심야배송 논쟁엔 '지금처럼 유지' 49% '일정부분 제한' 45%…'긴축재정' 50%, '확장재정' 38%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60%대로 올라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3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61%로 집계됐다. 2주 전보다 5%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P 하락한 29%였다.

이 조사에서 긍정 평가가 60%대를 넘어 선 것은 지난 9월 첫 주(62%) 이후 두 달 여 만이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신뢰도 조사에서도 '신뢰한다' 61%, '신뢰하지 않는다' 33%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2주 전보다 3%P 상승한 42%, 국민의힘은 4%P 하락한 21%로 나타나 격차가 두 배로 벌어졌다. 이어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이었다.

▲NBS 여론조사 ⓒ NBS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심야배송을 제한하자는 의견에 대해선 '소비자 편익을 위해 지금처럼 유지해야 한다' 49%,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심야 배송을 일정 부분 제한해야 한다' 45%로 비슷했다.

연령별로는 30대 미만(18~29세 56%, 30대 58%)에서 '지금처럼 유지' 응답이 타 연령층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자영업 종사자 60%도 '지금처럼 유지'를 선호했다.

정부의 재정운용 기조와 관련해선 '국가 재정이 안 좋으므로 긴축 재정이 필요하다' 50%, '민간 경제가 안 좋으므로 확장 재정이 필요하다' 38%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가 많은 40~50(52%)대에서는 '확장 재정'을, 타 연령대에서는 '긴축 재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4.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국정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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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구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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