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섰다.
14일 군에 따르면 김한종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은 지난 12일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원 등과 면담을 갖고, 현안사업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안도걸, 조계원, 주호영 의원실에도 사업 관련 자료를 전달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건의 내용에는 대한민국 명품숲 기념관 건립,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전남 스타트업 파크 조성, 장성 산정지구 등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노후관로 정비사업, 장성군 월남전 참전탑 건립, 나라꽃 무궁화 장성대축제 개최 등이 포함됐다.
임종국 선생을 기리는 '대한민국 명품숲 기념관'은 장성 축령산 편백숲의 역사와 가치를 전하는 공간으로 추진된다.
공공폐수처리시설은 광주 첨단3지구 공공주택에서 발생하는 폐수 처리의 필요성을 고려해 기존 정부 계획에 추가 예산을 요청했다.
'전남 스타트업 파크'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지원 복합공간으로 '노후관로 정비사업'은 장성읍 등 8곳 하수관로 개선 대상이다.
또 월남전 참전유공자를 위한 기념탑, 전국적 무궁화 축제인 '나라꽃 무궁화 장성대축제' 등도 건의했다.
김한종 군수는 "지역 발전과 미래 성장의 교두보가 될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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