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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한미 팩트시트 발표에 "이재명 대통령 실용 외교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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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한미 팩트시트 발표에 "이재명 대통령 실용 외교의 성공"

14일 부산 현장최고위서…참석자 향해 박수 유도하기도

한미 양국의 관세·안보 협의 내용을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가 발표된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 실용 외교의 성공"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정청래 대표는 14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하던 중 "지금 들어온 소식이다. 한미 관세 협상에 따른 팩트시트가 완성되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나 보다"라며 "앞부분을 읽어드리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말한 "내란과 그로 인한 국가적 사회적 혼란 때문에 대한민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뒤늦게 관세 협상의 출발선에 섰다"는 부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관세 협상에서 상당히 악조건인 것이 분명한데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 외교와 국익 추구 외교가 다른 나라보다 훨씬 더 성공적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후일담도 제가 들었는데 정말 많은 고비고비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그것을 오로지 국익적 관점에서 뚝심 있게 이재명 대통령께서 트럼프 대통령과 협상을 잘 해주셨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에서 발언하고 있다.ⓒ프레시안(강지원)

정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용단에 감사하다는 말이 있고 핵추진 잠수함도 계획대로 한다는 내용도 있다. 이재명 대통령께 박수 한 번 보내주면 감사하겠다"며 참석자들에게 박수를 유도하기도 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팩트시트 내용이 최종 합의됐다는 사실을 직접 발표했다. 팩트시트에 따르면 미국이 한국산 자동차에 부과한 품목별 관세를 15%로 낮추고 한국은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3.5%까지 확대한다.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의 경우 "향후 체결될 수 있는 협정과 비교해 불리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대한민국의 수십 년 숙원이자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한 필수 전략자산인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추진하기로 함께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에 대해서도 미국 정부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며 "매우 의미 있는 진전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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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부산울산취재본부 강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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