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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브라질 COP30서 탄소중립 산업도시 전략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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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브라질 COP30서 탄소중립 산업도시 전략 공유

2027 이클레이 총회 앞두고 글로벌 기후 협력 강화

브라질·유럽·아시아 도시들과 녹색전환 경험 교류

항만·산업도시 협력·그린 MICE 벤치마킹 등 국제 네트워크 확대

경북 포항시가 브라질 벨렘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참여해 탄소중립 산업도시로의 전환 정책을 국제사회에 소개하고, 2027년 포항에서 열릴 이클레이(ICLEI) 세계총회 개최 준비를 위한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섰다.

포항시는 지난 10~14일(현지시간) 환경국 실무진이 회의에 참석해 도시 간 기후 대응 네트워크 구축, 그린 MICE 운영 사례 파악, 항만·산업도시 간 녹색 전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 대표단은 먼저 이클레이 리셉션에서 브라질 도시부, UN-Habitat, 말뫼시 등과 만나 각 도시의 기후정책 추진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브라질 산업도시 쿠바타오 부시장단과의 면담에서는 공해 도시에서 친환경 도시로 전환한 사례를 듣고 두 도시 간 중장기 교류와 공동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을 검토했다.

또한 이클레이 홍보관에서는 지노 반 비긴 사무총장단과 만나 2027년 세계총회 운영 방향과 의제 구성, 국제 도시 참여 확대 방안 등을 협의하며 실질적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포항시는 타운홀 컵 세션에도 참여해 국내 지방정부의 기후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대표단은 한국관 및 홍콩 측 행사에도 참석해 지방정부 탄소중립 전략과 녹색금융 등 글로벌 논의를 폭넓게 파악했다.

시 관계자는 “포항의 녹색산업 전환 사례에 많은 도시가 관심을 보였다”며 “COP30에서 축적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2027년 이클레이 총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글로벌 기후대응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가 브라질에서 열린 COP30 이클레이 홍보관에서 2027이클레이 세계총회 포항 개최를 홍보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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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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