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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도의회 국비확보단, 2026년 국비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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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도의회 국비확보단, 2026년 국비 확보 총력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2026년 주요 국비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제주도·도의회 국비확보단이 17일 국회를 방문해 국비 증액을 건의하고 있다.ⓒ제주도

제주도·도의회 국비확보단은 17일 국회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2026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총 12개 사업 429억 원 규모의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

이날 국회는 728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세부 심사에 돌입했다. 예결소위 의결안이 나오면 종합심사와 본회의를 거쳐 내년 예산이 확정된다.

제주도와 도의회는 예산 확보의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총력전을 펼쳤다.

방문단에는 오영훈 지사, 양기철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양병우 부의장, 임정은 의회운영위원장, 송창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황국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참여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전국(장애인)체전 대회 운영 및 시설건립·개보수(212억 원, 증액 요청 56억 원) ▷제주 농산물 스마트가공센터 건립(38억 원) ▷제주수산물 활어차 운송비 지원사업(35억 원) ▷공공 공연예술연습공간 추가 조성사업(30억 원) ▷인공지능(AI) 기반 관광 서비스 등 디지털 관광 인프라 구축 및 확대(40억 원) 등이다.

내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014년 이후 12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 규모 체육대회다.

정부가 편성한 예산은 156억 원으로, 경기장 73곳의 시설 개보수와 개·폐회식 등 운영에는 212억 원이 소요된다. 국비확보단은 차질 없는 대회 운영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56억 원을 증액해줄 것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각 부처들과 업무 협력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고, 특히 기후에너지환경부와 ‘2035 탄소중립 협의체’를 공동 구성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낼 준비가 돼 있다”며 “예산안 마무리 과정에서 민주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제주특별자치도라는 이름에 모든 것이 다 들어있는 것 같다”며 “국회 예결위원회와 제주도, 제주도의회 여야 의원들과 함께 예산이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김병주 민주당 최고의원은 “여야가 함께 예산 확보를 위해 힘쓰는 모습을 높게 평가한다”며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는 제주도가 같이 발전해야 하는 만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국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는 한병도 위원장, 이소영 간사를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9명, 국민의힘 6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도-도의회 국비확보단은 국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2026년 국비 증액 반영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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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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