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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착한농부 이웃사랑 무 나눔행사’ 열어...

손수 키운 무 1100개로 따뜻한 나눔...“씨앗에서 피어난 이웃사랑”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17일 포항 남구 송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착한농부 이웃사랑 무 나눔행사’를 열고, 에코팜봉사단이 직접 수확한 무 1100개를 전달했다 ⓒ 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역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 번 실천했다.

포항제철소는 17일 포항 남구 송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착한농부 이웃사랑 무 나눔행사’를 열고 직원들이 직접 재배한 무 1100개를 지역 곳곳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의 주인공은 포항제철소 임직원들로 구성된 재능봉사단 ‘에코팜봉사단’. 2013년 창단된 에코팜봉사단은 휴경지를 임대받아 휴일마다 밭을 일구고 파종과 수확까지 도맡아 진행해 왔다. 단순 봉사를 넘어, 씨앗에서 식탁까지 정성을 담아 이웃에게 전하는 이들의 활동은 지역사회에서 ‘착한농부’로 불릴 만큼 꾸준한 울림을 만들어내고 있다.

행사에는 김상식 포항제철소 에코팜봉사단장을 비롯해 심순섭 송도동장, 김기원 포항시자원봉사센터장 등 20여 명이 함께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날 준비된 무 1100개는 송도동 취약계층과 송림노인복지관 급식소, 오천읍 무료급식소 ‘오병이어의 집’ 등에 전달돼 식탁 위의 든든한 한 끼가 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수확에도 직원들의 땀과 정성이 듬뿍 담겼다. 에코팜봉사단을 이끄는 김상식 파트장은 “작은 씨앗이 자라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돕는 선물이 되었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더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에코팜봉사단은 감자, 고구마, 배추, 옥수수 등 계절마다 다양한 작물을 재배해 꾸준히 기부해 왔다. 작은 밭에서 시작된 나눔이 매년 지역 곳곳을 채우며, 포항제철소의 ‘상생’ 정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미담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과의 따뜻한 동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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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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