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의료원장 서유성)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5 국제병원연맹(IHF) 그랜드 호스피탈 어워드’에서 ‘김광태 박사상 명예상(Honorable Mention)’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1929년 설립된 국제병원연맹(IHF)은 세계 최대 규모의 병원 협의체로, 매년 혁신성과 공헌도를 갖춘 전 세계 병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김광태 박사상’은 혁신, 성과, 사회적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국내에서는 세브란스병원과 명지병원이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37개국 700여개 병원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은 첨단의료기술 도입, 환자중심 진료체계 혁신, 지역사회 건강증진 활동 등에서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아 명예상을 수상했다.
신응진 특임원장은 “이번 수상은 모든 교직원의 헌신과 환자들의 신뢰가 만든 성과”라며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헬스케어 모델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은 동탄2신도시 종합병원 유치개발사업에 참여해 신축병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새 병원은 암·심혈관·응급·소아·여성의학 분야를 특화하고, AI·정밀의료기반 스마트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서울·부천·천안·구미·동탄을 연결하는 ‘AI 메디컬 러닝시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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