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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브라질 COP30서 ‘저탄소 철강도시’ 전환 전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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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브라질 COP30서 ‘저탄소 철강도시’ 전환 전략 공개

이 시장, 국제사회에 녹색산업 전략 제시…글로벌 협력 강화 및 COP33 유치 의지 밝혀

포항시, 지난해 COP29(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이어 2년 연속 당사국총회 참석

기후 대응 도시 전략 기반으로 COP33 유치 등 글로벌 협력 강화

경북 포항시가 브라질 벨렘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참가해 탄소 감축과 산업 전환 비전을 국제사회에 소개했다.

지난해 COP29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총회에 참석한 포항시는 기후대응 선도 도시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포항시 대표단은 개막식 이후 UNFCCC, ICLEI, 한국관 등 주요 부스를 방문해 국제기구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관에서는 김상협 GGGI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향후 공동사업 추진 가능성을 모색했으며, 국내 지방정부 행사에도 참여해 지자체 간 연대를 강화했다.

또한 지난 15일 (재)기후변화센터가(현시시각) 주최한 한국관 세션 ‘Beyond Funding Needs: Transition Finance for Competitiveness, Fairness, and Inclusiveness’에서 도시 차원의 기후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A Green Future Emerging from Molten Steel’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포항의 녹색전환 정책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철강 산업 기반을 유지하면서도 ▲저탄소 철강 기술 도입 ▲수소·이차전지 신산업 육성 ▲도심 녹지 확대 ▲POEX 중심의 지속가능 산업 생태계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특히 탄소집약 산업도시의 전환에는 국제협력과 정책 실행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이번 COP30 참여를 통해 탄소중립 전략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며 글로벌 협력 기반을 넓혔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기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COP33 유치 활동 등 국제적 역할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 발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브라질 벨렘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참석해 지역의 기후정책과 녹색산업 전환 방향을 국제사회와 공유했다.ⓒ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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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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