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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5년 곡성 어르신들의 인생이야기' 출판기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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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5년 곡성 어르신들의 인생이야기' 출판기념회 개최

어르신 22명 선정해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 구술집으로 엮어

전남 곡성군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 22명을 선정해 그동안 살아오신 삶의 이야기를 구술집으로 엮은 '곡성 어르신들의 인생 이야기(9차)' 발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곡성군민회관에서 열린 기념행사는 9년간 책을 발간하기까지 곡성군 어르신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2024년부터는 책 발간을 축하하기 위해 출판기념행사도 함께 추진했다.

▲곡성군, '2025년 곡성 어르신들의 인생이야기' 출판기념회 개최ⓒ곡성군

군은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어르신 구술집 '곡성 어르신들의 인생이야기'를 발간했으며, 올해로 9번째 해를 맞이했다.

출판기념행사는 참여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삶의 경험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으로써 세대 간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군수, 군의회 의장과 의원들을 비롯하여 책 출판에 참여하신 주인공 어르신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플루티스트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구술집 제작 배경과 경과보고, 참여 어르신 영상상영과 인터뷰, 구술집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인터뷰에서 입면에 거주하는 이점례 어르신(101세)은 "백발이 성성허니 오래 살다보니 이런 자리에도 와보고 고맙다"며 "오래 살아서 나라 힘든 일 시켜서 미안하다"고 말해 장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곡성 어르신들의 인생 이야기는 어르신들의 단순한 회고가 아닌 한 시대를 살아낸 삶의 흔적이며, 시련을 이겨낸 의지와 가족을 향한 사랑, 고향 곡성에 대한 애정이 담긴 기록이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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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성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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