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포인트로 이동하던 30대가 갯바위에서 미끄러져 부상을 입었다.
18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쯤 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 갯바위에서 낙상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여수해경에 접수됐다.
부상자는 전날 연도의 한 민박에서 숙박한 뒤 이날 오후 1시쯤 낚시 포인트로 이동하던 중 갯바위에서 미끄러져 좌측 무릎 골절이 의심되는 부상을 입었다.
여수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경비함정을 출동시켜 동행한 연도 보건의와 함께 현장에서 응급조치 후 이송을 진행했고, 해양재난구조선 '역포호'도 참여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갯바위는 지형이 미끄럽고 경사가 심해 낙상 위험이 매우 높다"며 "낚시객과 연안 활동자들은 기상 확인과 안전화·장갑 등 안전장비 착용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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