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가 취임 100일을 맞아 추진한 전남 경제 타운홀미팅 ‘청(聽)책 대동회 바란’ 두번째 자리가 오는 29일 순천에서 열린다.
19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후 2시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에서 강위원 경제부지사 주재로 전남 청책대동회 바란 2차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지난 1차 때와 마찬가지로 강 부지사가 직접 정책 제안자인 도민을 만나 의견을 나누는 토론 장으로 마련된다.
바란은 남녀노소, 거주지역, 주제 범위 제한 없이 내·외빈 축사와 격려사, 마이크 독점이 없는 ‘3무’를 원칙으로 열린다.
지난 1차 행사는 9월27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도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당시 행사는 ▲전남 경제 발전을 위한 제안 ▲내 삶의 변화를 위한 바람 ▲전남의 미래 구상 등을 주제로 현장에 모인 도민들로부터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받았다.
주요 제안 사항은 ▲스마트염전 조성 ▲조선업 근로자 안전교육센터 건립 ▲청년정책 활성화 ▲유통 대리점 살리기 등 중소상공인 지원 방안 등 경제 분야를 넘어 복지, 산업 등 87건의 의견이 제안됐다.
앞서 강 부지사는 행사 전 의견수렴 후 절차와 관련해 제안내용 분석→해당 실국 답변→행정 답변에 대한 제안자 2차 질문→행정 2차 답변→외부자문 보완→도의회 숙의→도지사 공유보고→최종 제안자 공유 보고 등 절차를 한달 내 처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도는 1차 행사 후 강 부지사가 수렴한 총 87건의 도민 제안 사항에 대해 한달 내 민원 답변을 완료한 상태다. 이어 추가 질의에 대한 답변을 검토 중이다.
강 부지사는 바란 행사에 앞서 두 달에 1번으로 행사를 정례화하겠다고 예고했다.
도 관계자는 "행사를 두달에 한번 정례화 하는 것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지난 1차 행사를 서부권인 (남악 소재) 도청사에서 가져 동부권인 동부청사에서 2차 행사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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