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이 올해 도내 14개 시군을 돌며 고령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한 가운데 같은 기간 고령자 교통사고가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경찰청은 5개 교통 유관기관과 함께 지난 4월부터 이달 18일까지 도내 14개 시군 고령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함께 찾아가는 고령자 교통안전교육'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은 도내에서 발생한 실제 사고 사례 전시와 운전 시뮬레이션 세스템을 활용한 운전능력 감사 등으로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노인들은 "실제 도내에서 발생한 사고를 보니 안타깝고 더 조심해야겠다" "운전 체험 결과를 보니 더 안전하게 운전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고령자 교통사고는 전년 동기간 대비 1476건에서 1329건으로 147건(10%) 감소했고 고령자 사망사고는 90명에서 72명으로 18명(20%) 줄었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어르신들의 안전은 스스로 지킨다는 마음으로 항상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조심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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