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지역 배달종사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쿠팡이츠서비스와 손을 잡았다.
시는 19일 전주시청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가 배달 이동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지역 내 2000여명 배달종사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쿠팡이츠서비스와 함께 2024년부터 올해까지 200명 배달종사자에게 1인당 10만 원 상당 이륜차 주요 장치 맞춤 무상점검을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이동종사자의 이륜차 무상점검을 확대하고 안전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이동종사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전 쉼터 운영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배달파트너의 안전을 강화하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배달노동자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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