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어진박물관이 왕실 복식의 권위와 아름다움을 조명하는 기획전 '결'을 20일부터 2026년 2월 8일까지 박물관 지하 1층 열린마당에서 펼친다.
비단, 빛, 시간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선 신규 소장품 '이왕가사진첩'과 무형문화유산 침선장들이 제작한 조선 왕실 복식을 선보인다.
왕실 복식에 사용된 직물, 조선시대 왕실 복식의 정보를 글과 그림으로 기록한 도설, 대한제국 황실의 흑백사진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어진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하재신 시 국과유산관리과장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을 계기로 한복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왕실 복식을 새로운 시각에서 소개하고자 한다"며 "이번 전시가 한복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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