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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6년 7370억 예산안 편성…혁신·복지·청년 중심 군정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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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6년 7370억 예산안 편성…혁신·복지·청년 중심 군정 완성

세계적 문화예술·복지·교통·환경·안전망 강화 예산 편성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이 19일 열린 제332회 신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6년도 예산안의 편성 방향을 제시했다.

김 권한대행은 "군수 궐위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군민과 공직자들이 힘을 모은 덕분에 신안군이 다양한 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신안군은 최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전국 최초 여객선 공영제 시행 ▲청년 어선 임대 사업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 지정 ▲바람연금 지급 ▲세계 권위 환경상 석권 등 굵직한 정책들을 실행하며 '혁신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공영장례 정책이 정부 공식 혁신사례로 인증된 점을 강조하며, '대한민국 혁신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고 자평했다. 이 같은 노력 속에서 신안군은 지난 4일 기준 인구 4만 명을 다시 회복하며 지방소멸 대응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청년 정책 강화도 이어졌다. 군은 청년바다마을 조성사업에 100억 원을 확보하는 한편, 청년 어선 임대, 1004굴 양식 육성, 김 양식 확대, 압해읍 농공단지 10만 평 조성 등 일자리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대인 권한 대행이 시정 연설을 하고 있다. 2025. 11. 19 ⓒ신안군

김 권한대행은 2026년 예산 편성 방향으로 ▲세계적 문화예술 도시 조성 ▲빈틈없는 복지 ▲농어촌 주민의 행복환경 구축 ▲섬 간 교통복지 실현 ▲청정 환경 조성 ▲안전망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를 반영한 2026년도 예산 규모는 총 7370억 원(일반회계 6705억 원, 특별회계 665억 원)으로 편성돼 군의회에 제출됐다.

김대인 권한대행은 "효과성 낮은 사업은 과감히 조정하고, 군의 미래를 위한 필수 사업에 집중했다"며 "예산안이 차질 없이 확정될 수 있도록 의회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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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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