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홀로 자녀 키우는 외로움과 어려움 이제는 함께 나눠요”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홀로 자녀 키우는 외로움과 어려움 이제는 함께 나눠요”

19일 제3회 한부모가족 축제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개최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가 주최하고 성평등가족부, 국회성평등가족위원회, 한국투자공사, 한국증권금융 꿈나무재단이 후원한 3회 한부모가족축제가 19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사랑의 표현을 하고 있다 ⓒ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경제적 어려움을 딛고 자립을 준비하는 한부모가족들의 양육과 자립 의지를 지원하고 함께 응원하며 이웃과 사회가 공감하고 교류하는 대표적인 행사인 제3회 한부모가족축제가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외로움과 어려움 속에서 홀로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자신감과 기쁨을 선사했다.

19일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가 주관하고 성평등가족부,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한국투자공사, 한국증권금융 꿈나무재단 등이 후원한 이 행사에는 배성희 회장을 비롯한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관계자들과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 이인선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위원장, 박일영 한국투자공사 사장, 김정각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 이사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3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서 배성희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은 한부모가족 여러분이 만든 여러분의 날”이라며 “여러분의 글로 엮여진 책과 시상, 그리고 재능발표를 통해 여러분은 혼자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일원임을 생각하고 희망을 되새기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행사에서 영락모자원 WAY 밴드는 ‘영락의 꿈’을 주제로 밴드공연을 펼쳤으며 세림주택 직원과 자녀들로 구성된 심쿵타팀은 난타로 축하공연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혼자가 아닌 함께 한부모 가족’이라는 축제의 핵심 주제를 통해 향후 비전을 선포하고 소원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그동안의 어려움을 털어내고 새로운 희망을 알렸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가족사랑과 감사’를 주제로 실시된 한부모가족 글쓰기 공모전 시상식이 열려 한부모와 자녀들에게 색다른 기쁨을 선사했다.

이 행사에서 에벤에셀모자원 이규형 군과 희망모자원 성현숙 씨가 각각 유아아동부문과 청소년성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우수상에는 유아아동부문에서 소망모자원 최세인, 동광모자원 이나희가 수상했으며 청소년성인부문에서는 한나빌리지 문채원, 에벤에셀모자원 진 주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창신모자원 신아인, 창원여성의집 안수정, 해오름빌 전서연, 청주해오름마을 신지은, 목포태화모자원 김가람 등 5명은 유아아동부문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다비다모자원 전현희, 소망모자원 권보경, 영신해밀홈 정미애, 성모의집 장지연, 목포태화모자원 정문하 등 5명은 청소년성인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을 마친 후에는 최우수상 수상자의 작품을 낭독하는 시간도 가졌다.

3부에서는 전국 10개 시설의 한부모와 자녀들이 음악, 춤, 창작 등 다양한 예능을 오가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과시했다. 이들은 6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통해 재능을 키운 것으로 알려져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는 1950년 6.25 전쟁으로 인하여 발생된 한부모가족의 보호와 복지,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1955년 창립된 이래 한부모가족의 출산, 양육, 생활지원, 일시지원 등을 통해 자립 준비 및 권익 증진,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한부모가족의 복지서비스향상 및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개발 및 제도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전문적인 한부모가족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만들어 현장에 적용하는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