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 출신 의원(군산김제부안을)이 국정감사 우수의원상과 모범 의정상 등 2개의 상(賞)을 석권하는 등 '2관왕'에 등극했다.
이원택 의원은 19일 쿠키뉴스가 선정한 농해수위 부문의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상'과 도전한국인본부가 수여하는 '모범의정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수상은 이원택 의원이 국정감사 기간동안 주요 민생·농정 분야의 핵심 쟁점을 명확히 짚고 정책 대안을 제시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역경을 이겨내고 의정 활동을 통해 도전 정신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확산해 긍정적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으며 '모범 의정상'도 함께 수상했다는 후문이다.
이원택 의원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 공동체를 회복하고 재해로부터 안전한 농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부의 즉각적인 역할을 강력히 촉구했다.
'농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전북 장수와 진안군을 포함시킬 것을 촉구했으며 3년째 수해를 입고 있는 '익산 망성면 배수개선 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주장했다.
재해로부터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의 역할 확대를 강력히 요구하고 사업의 조속한 이행을 강조하기도 했다.
평소 의정활동에서도 '그 누구도 흔들 수 없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이다.
전북의 △미래 먹거리 육성 △새만금 개발 속도전 △농어촌의 행복 등을 위해 기재부와 관련 부처를 끈질기게 설득하여 전북 발전을 위한 핵심 예산들을 강력히 요구해왔다.
새만금 신항의 항로 준설과 격포터미널 증축을 강조하여 물류와 교통망을 확충하고 '새만금 수목원'과 '국립국가정원' 조성의 신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아울러 축산 경영비 절감을 위한 '사료작물 종자단지' 조성과 '김 산업지구' 예산 반영을 요구해 새만금의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는 분석이다.
이원택 의원은 "이번 수상은 농정개혁의 속도를 높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며 "앞으로 이재명 정부와 함께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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