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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전남지사 후보간 격돌?…신정훈 의원, 주철현 의원에 "갈라치기 프레임"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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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전남지사 후보간 격돌?…신정훈 의원, 주철현 의원에 "갈라치기 프레임" 직격

"동부권 소외론 앞세우는 방식은 민주당 답지 않다" 유감 표명

▲신정훈 국회의원ⓒ프레시안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진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전남 나주·화순)이 경쟁 상대인 주철현 의원(전남 여수갑)에 견제구를 날렸다.

신 위원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분열적 '동부권 소외론'에 유감을 표하고, 전남 통합발전의 필요성을 강하게 강조했다.

그는 "내년 전남도지사 선거는 178만 도민이 소멸위기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여는 통합의 잔치가 돼야 한다"면서 "하지만 우려했던 지역 갈라치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주철현 의원의 '서부권 중심의 도정, 전남의 3분의 2가 배제됐다, 기울어진 균형추를 바로 세우겠다' 등의 발언을 놓고 "동부권 소외론이라는 갈라치기 프레임"이라고 직격했다.

신 위원장은 "진단의 일부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이지, 지난 도정에 대한 모든 비판이 틀렸다는 말은 아니다"면서도 "근거 없는 동부권 소외론을 앞세우는 방식은 민주당답지 않다"고 강조했다.

앞서 주 의원이 이날 "전남 경제의 기반은 동부권의 석유화학·제철 산업에 있었다"는 발언에 대해 "동부권이 배제됐다는 주장과 스스로 모순되는 발언"이라며 "전형적인 이분법적 흑백논리는 전남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신정훈 위원장은 나주출신으로 광주 인접과 전남 중부권을 대표하고 있으며, 여수 출신의 주철현 의원은 전남 동부권을 지지기반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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