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제소방서, 수소충전소 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제소방서, 수소충전소 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김제소방서 수소충전소 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김제소방서

전북자치도 김제소방서는 20일 오후 2시 김제시 하동에 위치한 하동 수소충전소에서 수소 누출·화재 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국내에서도 충전소 관련 사고가 잇따르며 수소 인프라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특히 김제 지역에서도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따라 수소전기차 이용 증가 및 충전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충전시설의 안전 확보는 필수적인 과제로 꼽힌다.

수소충전소는 초고압(70~80MPa)설비를 운영해 작은 누출도 즉시 폭발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시설이다. 특히 수소는 무색·무취·무독이며 공기보다 14배 가벼워 빠르게 확산되고 폭발범위가 넓은 특성을 가져 초기 대응 속도와 차단조치가 사고 규모를 좌우한다.

이러한 위험성을 고려해 수소 누출 감지 → 위험구역 설정 → 자동 가스 차단 시스템(E-stop) 작동 → 관계자 대피 → 화재 가능성 대비 조치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점검했다. 아울러 김제시청, 김제경찰서 한국가스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 대응체계 강화에도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종옥 소방서장은“고압 저장·충전 설비를 운영하는 만큼 작은 누출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 내 수소 인프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소방서는 앞으로도 증가하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와 수소 인프라 확충에 맞춰 현장 중심 합동훈련과 시설 안전점검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