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제설작업장 점검…현장 대응력↑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이 20일 다가오는 겨울철 재난 대비·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 시장은 이날 금광면 구송동 일원 제설제 보관시설 신축 현장을 방문해 제설작업장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근무자를 격려했다.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이 신축된 금광 제설기지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있다.ⓒ안성시

이번 점검은 금광 제설기지의 거점 기능 확장에 따라 제설 자재·장비 확보 실태와 운용 준비도를 확인했다.

시는 올해 8월부터 추진한 ‘안성시 제설제 보관시설 신축사업’을 지난 14일자로 마무리하며 동절기 대응 인프라를 구축했다.

현재 금광 거점에는 제설제 2,000톤을 저장할 수 있는 보관시설(면적 693㎡, 높이 11m)과 제설장비 비가림시설 38면(면적 1,523㎡, 높이 7m)을 갖춰 제설제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장비의 상시 가동 준비를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총사업비는 14억 9천800만 원으로, 시비 6억 9천800만 원과 특별조정교부금 8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특히 강설 예보 시 단계별(3단계) 대응 체계를 적용하고, 필요 시 로더·굴삭기 등 중장비를 탄력적으로 추가 투입하는 등 현장 중심의 기동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완공된 금광 제설 거점을 중심으로 제설 자재·장비의 상시 가동 준비를 갖추고, 철저한 대비로 대설 대응 시간을 단축하겠다"며 "현장에서 헌신하는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겨울철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