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소노벨청송에서 경상북도 및 대구가톨릭대학교 AI역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2025 청송 국제역노화포럼(International Reverse-Aging Summit 2025)’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청송군이 추진 중인 K-U시티 역노화사업의 핵심 국제행사로, 독일·홍콩 등 세계적 역노화 석학을 비롯해 국내 연구진과 역노화·AI·바이오 분야 주요 기업이 대거 참여해 역노화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하기 위해 열린다.
행사 첫날에는 독일 막스플랑크 노화생물학연구소의 아담 안테비(Adam Antebi) 소장, 홍콩의대 저우중쥔(ZHOU Zhongjun) 교수 등 세계 석학들의 기조강연이 진행되며, 이어 KA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 DGIST 등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션을 통해 핵심 연구성과와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AI for Reverse-Aging’을 주제로 ▲AI 기반 역노화 천연물 분석 ▲디지털 헬스케어 ▲세포 역노화 기술 ▲역노화산업단지 조성 전략 등 학술·산업·정책이 결합된 심층 세션이 진행된다. 또한 대중을 위한 ‘생활 속 역노화’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청송군은 이번 포럼을 통해 청송사과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역노화 연구 성과, AI 기반 분석기술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화장품·바이오 소재의 산업화 가능성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검증하고, 기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내 역노화산업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송읍 덕리 일원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역노화연구단지와 연계해 연구–산업–주거가 결합된 ‘역노화 웰니스 도시’ 모델을 구축해 청년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갈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2025 청송국제역노화포럼은 세계적 권위자들이 직접 청송을 찾는 첫 글로벌 행사로, 청송군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역노화산업의 전초기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정자연과 과학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미래산업을 통해 지역발전과 청년이 머무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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