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혁신대상' 관광혁신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차별화된 관광정책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21일 시에 따르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중심으로 민간브랜드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 강화와 코레일 DMZ평화열차, 인천공항 연계 환승투어, K-스탑오버 운영 등 국제관광객 대상 프로그램을 추진해 방문객수를 2024년 대비 2배 이상 늘렸다. 외국인 방문객도 전년 동기간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하면서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위상이 높아졌다. 또한, '아라마린페스티벌'과 '라베니체 축제'를 통해 수변도시의 특색을 살린 문화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특히, 관광혁신정책을 통한 관광객 유입 확대는 음식, 카페, 교통, 로컬푸드 등 다양한 소비로 이어지며 지역경제 순환구조를 강화하는 효과를 나타냈으며,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문화와 여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되면서 삶의 질도 높아졌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는 김포만이 가진 특색 있는 자원을 발굴해 자산으로 만들어 나가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높은 관광정책으로 시민 만족도는 물론,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끌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접경지 안보관광의 고도화를 위해 무인도인 '부래도' 개발에 착수했다. 부래도와 연계한 대곶면 출렁다리 조성 등을 통해 북부권 관광의 새로운 거점을 조성하고, 접경지역의 자연과 안보를 결합한 차세대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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