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의회가 제269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예산안 심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강사초빙 교육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정례회 준비에 들어갔다.
밀양시의회는 20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1층 교육장에서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제2차 정례회 대비 강사초빙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12월 19일까지 22일간 열리는 제269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마련된 것으로 2026년도 예산안 심사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의회는 올해 정례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합리적 재정운용과 시민 체감형 예산 심사 실현을 위해 의원들의 실무 역량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강의를 맡은 신해룡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는 지방재정 운영의 최신 흐름·예산 분석 기법·효과적인 심사 전략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의원들은 다양한 사례와 분석 기법을 통해 예산 구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향후 심사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홍 의장은 "이번 교육은 예산의 흐름과 구조를 깊이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시민의 요구와 지역의 현안을 균형 있게 반영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배분될 수 있도록 예·결산 심사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밀양시의회는 매년 2회 정례회를 앞두고 강사초빙 교육을 정례화해 의원들의 전문성과 의정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합리적이고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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