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5 꿀잼대전 힐링캠프’ 3회차 개최…가을 체류형 관광 본격 시동

가족 중심의 가을 캠핑 체험으로 ‘머무는 대전’ 구현

▲ 대전시가 22일부터 23일까지 상소동 오토캠핑장에서 ‘2025년 꿀잼대전 힐링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대전시

대전시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상소동 오토캠핑장에서 ‘2025년 꿀잼대전 힐링캠프’ 3회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꿀잼대전 힐링캠프’는 지역 관광지·전통시장·캠핑장을 연계한 숙박형 체험 행사로 1·2회차 모두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었다.

대전시는 이번 3회차를 통해 기존 열기를 이어가면서 가족 중심의 감성 캠핑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 시민 20팀, 타 지역 참가자 20팀 등 총 40팀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전통시장 장보기 미션, 캠핑요리대회, 가족 장기자랑, 힐링음악회 등 가을 정취를 깊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특히 ‘전통시장 장보기 미션’은 지역 상권과 연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캠핑요리에 활용할 재료를 시장에서 직접 구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이어 열리는 캠핑요리대회에서는 각 팀이 준비한 레시피와 개성 있는 요리가 소개될 예정이다.

이밖에 가족 장기자랑, 버블아티스트 공연 등 감성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가을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대전시는 이번 힐링캠프를 계기로 ‘머무르는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지역 관광지와 주변 상권이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체류형 관광 모델을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관광 자원과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며 “꿀잼대전 브랜드가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