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이 건강·여가·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길곡면 주민활력센터' 개관식을 개최하며 지역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창녕군은 20일 길곡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신축된 길곡면 주민활력센터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창녕군수를 비롯해 홍성두 군의회 의장·도군의원·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길곡풍물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감사패 전달·축사·커팅식이 이어졌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길곡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길곡면 증산리 일원에 주민활력센터와 실내게이트볼장을 신축하고 노인건강쉼터 조성·지역역량 강화교육 등을 포함한 다양한 생활SOC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개발 사업이다.
이번에 문을 연 주민활력센터는 지상 1층, 연면적 269㎡ 규모로 체력단련실, 건강증진실 등을 갖춰 주민들의 건강관리 기능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함께 조성된 실내게이트볼장은 연면적 574㎡ 규모로,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전천후 실내 경기장이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오늘 개관식이 있기까지 헌신해 주신 김찬수 추진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 "주민활력센터와 실내게이트볼장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여가활동·커뮤니티 활성화를 견인하는 핵심 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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