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1000만 원 이상, 1년 넘게 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 251명의 명단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개된 명단에는 지방세 체납자 244명과 세외수입 체납자 7명이 포함됐다.
지방세 체납자는 신규 32명과 기존 공개자 212명으로, 총 체납액은 195억 9000만 원이다. 이 중 신규 공개 대상자의 체납액은 25억 7000만 원이다.
세외수입 체납자는 신규 3명과 기존 공개자 4명으로, 총 체납액은 8억 5600만 원, 신규 공개 체납액은 3억 4300만 원이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은 위택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명단 공개 이후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행정제재와 함께 재산 추적, 가택수색 등 체납처분을 적극 추진해 건전한 납세 질서 확립에 나설 계획이다.
시 징수과장은 “성실한 납세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체납자 명단 공개뿐만 아니라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하겠다”며 “올바른 납세 문화 조성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