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직원 행복이 지역 경쟁력”…완주군, 가족친화 우수기관 선정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직원 행복이 지역 경쟁력”…완주군, 가족친화 우수기관 선정

사용률 높은 맞춤형 제도 호평…지역 공공조직 가족친화 모델로 주목

▲완주군청 전경. 완주군이 가족친화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성평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일·가정 양립 정책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성평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 공공조직이 선도한 가족친화 정책이 전국 모델로 확산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가족친화정책은 단순한 복지 제공이 아니라 조직문화 개선과 인력 유지, 장기적으로는 지방 행정 서비스의 질과도 연결되는 분야다. 특히 완주군은 2017년 최초 가족친화 인증 이후 “직원이 실제로 사용하는 제도”에 방점을 두며 운영 방식을 발전시켜 왔다.

완주군은 직원 출산 시 복지포인트 제공, 수유실·산모휴게실 설치, 35세 이상 직원 종합검진비 지원 등 생애주기별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구축해 ‘혜택은 많지만 활용률은 낮은 기존 제도’의 한계를 보완했다.

이 같은 정책 경험은 향후 ‘가족친화 우수사례집’에 공식 수록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홈페이지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현재 재인증 절차도 진행 중이다. 단순 행정 절차가 아니라, 2017년 이후 쌓인 운영 데이터와 조직 내 문화 변화를 검증받는 과정이기도 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수상은 완주군의 가족친화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며 “직원의 행복이 결국 군민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일·가정 양립 지원과 조직 문화를 더욱 강화해 ‘미래행복도시 완주’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