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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5 그린애플어워즈 '금상'…국제 환경상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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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5 그린애플어워즈 '금상'…국제 환경상 '3관왕'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호평'

전남 신안군(군수 권한대행 김대인)이 최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의회의사당에서 열린 '2025 그린애플어워즈(The Green Apple Awards)'에서 금상(Gold Award)을 수상, 국제 환경상 3관왕을 달성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에서 신안균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가 우수 정책으로 평가받아 금상을 받았다. 그린애플어워즈는 영국 비영리 환경단체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sation)이 주관하는 세계적 환경상으로, 지방정부·기관의 우수 환경정책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수상은 신안군이 지난해 리브컴어워즈(LivCom Awards)와 그린월드어워즈(The Green World Awards) 금상에 이어 세 번째 국제 환경상 금상 수상이다.

신안군의 '개발이익 공유제'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신안군 세계유산과 직원들이 2025 그린애플어워즈에서 금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 11. 25 ⓒ신안군

기혁 과장은 "연이은 수상을 통해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정책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김대인 권한대행은 "국제 환경상 3관왕은 신안군이 추진해온 '주민과 함께하는 재생에너지 정책'의 성과를 세계가 확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로 국제 환경정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내년 세계 180여 개국이 참여하는 '에너지글로브어워즈(Energy Globe Awards)'에 도전해 재생에너지 정책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검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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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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