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최근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다목적체육관' 준공식을 개최하고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준공식에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서삼석 국회의원, 이호성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유관기관·단체장,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완공을 축하했다.
스포츠파크 내에 조성된 다목적체육관은 총사업비 20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6424㎡ 규모로 건립됐다. 검도장과 다목적경기장을 갖춘 대규모 실내 체육시설로, 군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위한 기반 시설로 기대를 모은다.
준공식은 주요 내빈의 기념사와 테이프 커팅식, 시설을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2025 무안군 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이 열렸다.
김산 군수는 "다목적체육관 준공을 계기로 무안군 체육시설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스포츠파크 내 다양한 시설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전지훈련팀 및 각종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향후 스포츠파크를 지역 체육·관광·경제가 융합된 복합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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