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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에너지 전환 기반 강화 및 탄소중립 실현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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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에너지 전환 기반 강화 및 탄소중립 실현 가속화

시민참여·신재생 확대, 야간 보행안전 개선 등 성과 이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참여 확대, 신재생에너지 보급 강화, 도시 기반시설의 에너지 효율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조적인 변화를 추진하며 지역 에너지 전환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강릉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참여 확대, 신재생에너지 보급 강화, 도시 기반시설의 에너지 효율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조적인 변화를 추진하며 지역 에너지 전환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강릉시

강릉시는 2025년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분야) 시민 참여 확대 및 새로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 결과, 현재 8,300여 가구가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2024년 7,500가구 대비 10.6%(약 800가구)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 중 기부 참여 가구는 287가구로, 전년(221가구) 대비 약 30% 대폭 증가하여 기부문화에 대한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참여 가구의 온실가스 절감량은 총 2152톤이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26만 그루의 식재효과 및 축구장 305개 면적(219ha)의 조림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강릉시는 오는 2026년까지 1만 가구 참여를 목표로 참여율을 높여 나가면서, 기부 참여 독려를 통해 기부문화도 더욱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릉시는 융복합지원사업과 주택지원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지역 에너지 자립 및 탄소중립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 말까지 태양광 399개소(1197㎾), 지열 65개소(1137.5㎾), 태양열 15개소(90㎡) 등 총 479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연간 약 7200MWh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619toe의 화석 에너지 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1714세대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또한 연간 약 3302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며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 2008년부터 2025년까지 총 3927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지원해 연간 약 59000MWh의 에너지 절감 및 5105toe의 화석 에너지 대체효과 등을 거두고 있다.

강릉시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통하여 범죄예방 및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의 야간경관을 한층 개선해 나가고 있다.

2025년에는 시내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야간 조명이 열악한 읍면동 지역을 대상으로 총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노후 된 나트륨·메탈 보안등 약 400여 개를 고효율 LED보안등으로 교체했다.

앞으로, 가로등(교체율 95%)에 비해 LED 교체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보안등(38%)에 대하여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하여 오는 2030년까지 90% 이상 교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에너지 전환과 시민 안전을 동시에 강화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복지와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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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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