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불꽃쇼 대비해 대전 버스 6개 노선 우회 운행

버스정보안내단말기·콜센터 통해 우회 노선 확인 가능

▲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기념 불꽃쇼’에 대비해 엑스포로 일대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시내버스 6개 노선을 임시 우회 운행한다. ⓒ대전시

대전시가 30일 열리는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기념 불꽃쇼’에 대비해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 최소화를 위해 엑스포로 일대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시내버스 6개 노선을 임시 우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우회 운행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적용되며 대상 노선은 121·705·707·911번과 급행3·특구1번이다.

해당 노선들은 행사 시간 동안 기존 운행 경로 대신 대덕대로–둔산대로–유등로를 경유하게 된다.

이번 조치에 따라 신세계백화점, 한빛탑, 대전컨벤션센터 정류장은 버스가 일시 정차하지 않는다.

대전시는 미정차 구간 및 임시 운영 정보를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디지털노선안내도 등을 통해 사전 안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우회 대상 노선을 포함해 606번·618번 버스를 이용해 대전예술의전당, 한밭수목원, 천연기념물센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 1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대전시는 불꽃쇼 관람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현장 교통 관리 인력을 추가 배치해 교통 흐름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우회 안내 및 자세한 노선 정보는 대전교통정보센터 누리집 또는 120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행사 특성상 일부 이동 불편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사전에 노선 정보를 확인해 주시고, 행사 안전과 시민 편의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