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식 발전선 분야의 선도기업인 터키 카라데니즈 홀딩이 부산시와 조선·해양플랜트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부산시는 25일 오후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SB선보, 카라데니즈 홀딩과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공동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은 지역 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술 역량 및 기자재 공급 능력, 공동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부산 지역 조선·기자재 산업 분야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지역 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 SB선보는 기술 역량 및 기자재 공급 능력 공유를 맡는다. 카라데니즈 홀딩은 글로벌 프로젝트 및 발전선 사업 경험 공유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동형 대형 전력 공급 설비인 파워십과 육상 터미널 없이 천연가스를 저장해 공급하는 LNG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FSRU) 운영도 함께 제공한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인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분야에서 신규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공급망 경쟁력 강화, 조선기자재 산업의 새로운 수출 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북아 해양수도로서 국제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각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혁신과 협력을 더욱 촉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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