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옥천인재숙, 입사생 200명 모집…선발고사 12월 20일 실시

▲인재숙 학생들 ⓒ순창군

전북 순창군 내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지원하는 '옥천인재숙'이 내년도 입사생을 뽑는다.

(재)순창군옥천장학회는 '2026학년도 옥천인재숙 입사생'을 12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접수는 인재숙 행정실 방문 접수로 진행되며 선발고사는 12월 20일 치러진다.

선발 인원은 총 200명으로 중학교 2학년 60명, 고등학교 1학년 50명, 2학년 50명, 3학년 40명이다.

응시 자격은 중·고교 재학생 중 보호자와 학생이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한 경우다.

또한 올해부터 조례 개정에 따라 거주 기간이 1년 미만인 학생도 응시할 수 있다. 이 경우 전체 정원 10% 이내에서 선발한다.

선발고사는 국어·영어·수학 3과목 구성되며 총점 150점 이상인 학생 중 고득점자 순으로 입사생을 확정한다.

시험 난이도는 예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장학회나 순창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옥천인재숙은 지역 인재 양성의 핵심 기관으로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지역 학교들과 긴밀히 협력해 아이들이 꿈을 키우기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