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오산시, '11개 팀 신설' 내년 1월 1일자 조직개편 단행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오산시, '11개 팀 신설' 내년 1월 1일자 조직개편 단행

경기 오산시는 기획·재정, 지역경제, 통합돌봄 등 11개 팀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내년 1월 1일자로 단행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행정환경 변화에 맞춰 기능을 재정비하고 행정서비스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오산시청 전경 ⓒ오산시

오산시는 조직개편을 △도시 전반의 생활 인프라 확충 △기후·환경 변화 △복지·안전 서비스 수요 증가 등 복합적 행정수요를 반영해 마련했다.

개편안에는 기획·재정 기능을 통합한 기획재정국 신설, 지역경제·기업지원 기능을 묶은 기업일자리과, 환경·하천 관리를 전담하는 하천녹지과 신설과 함께 도로시설·하천정책·재난대응·통합돌봄·마음건강 등 11개 팀의 신설·조정, 정원 25명 조정이 포함됐다.

시는 그동안 최소 규모 조직을 유지해왔으나 인구 증가, 사회·경제 구조 변화, 기준인건비 상승, 승진 적체 등 누적된 요인으로 조직 확장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또 집중호우 증가, 기반시설 노후화, 환경·하천 관리 강화 등 새로운 현안이 늘면서 기능 개편이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했다.

기획재정국은 기획·예산·조직·세입·세출 기능을 통합해 재정 운용의 일관성과 정책기획 역량을 강화하며, 기업일자리과는 기업지원과 일자리정책을 통합 운영해 기업 유치와 지역 일자리 창출 기반을 강화한다.

도로과에는 도로 보수·정비를 전담하는 도로시설팀, 하천녹지과에는 수질관리와 재해 예방을 담당하는 하천정책팀이 신설된다. 안전정책과는 재난 대응 인력을 확충해 기후위기 시대 자연재난 증가에 대비한다.

복지·건강 분야에서는 통합돌봄팀과 마음건강팀을 신설해 돌봄통합지원법 시행과 정신건강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 이와 함께 기후환경정책과, 데이터정책과 등 변화하는 정책환경에 대응하는 조직 재정비도 추진된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개편은 변화하는 정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행정체계 재정비”라며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직과 인력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윤영은

경기인천취재본부 윤영은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