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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위한 막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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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위한 막판 '총력전'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 만나 국가전략 연계 7대 핵심사업 반영 요청

▲윤병태 나주시장(왼쪽)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와 면담을 갖고 2026년 국고 지원 사업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2025.11.24ⓒ나주시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윤 시장은 24일 국회를 찾아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면담을 갖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지원을 비롯한 7대 핵심사업의 조속한 국고 반영을 요청했다. 예산 심사가 사실상 결론을 앞둔 시점에서 나주의 미래산업과 국가 에너지 전략을 연계한 '절박한 필요성'을 직접 호소한 것이다.

이번 면담은 이달 초 한병도 예결위원장을 만나 주요 사업을 설명한 데 이어, 예산 심사 막바지에 다시 한 번 국회 설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시장은 "2026년은 나주의 미래성장 구조를 결정짓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며 핵심 사업의 시급성을 집중 부각했다.

윤 시장은 먼저 인재·연구기반 구축의 핵심인 한국에너지공대 출연금 안정 지원과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두 사업 모두 차세대 전력망 구축을 중점 추진하는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맞물린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가 전략을 실제 구현하려면 연구-실증-산업화로 이어지는 기반 인프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주시가 추진하는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사업도 중점 건의됐다.

윤 시장은 "부지 확보와 과기부 타당성 검증까지 이미 완료된 만큼, 내년 설계 착수를 위해서는 2026년 국비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에너지산업 메카로 도약하는 나주의 정체성과 교육·과학문화 기반 확충을 연계한 사업으로, 지역사회 기대감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영산강 하천환경 개선사업 ▲영산대교 재가설 용역비 ▲전남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지원 ▲나주 기독교 역사문화관 건립 등 지역 현안 과제를 함께 전달하며,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인프라 확충 필요성도 설명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나주시가 제시한 7대 사업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국회 심사 과정에서 세밀하게 살펴보고 필요한 협력을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주시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중앙부처 및 국회와의 협의를 끝까지 이어가며 사업 타당성 보완, 제도·정책 지원 확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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