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주지역위, 우원식 국회의장 방문해 폐철도법 등 경주현안 건의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위원장 한영태)는 지난 24일 국회를 방문하여 경주시 주요 현안사업과 폐철도법 제정 등을 건의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해 APEC 이후 경주시 현안사업과 예산 관련 자료를 전달하고,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폐철도법 제정의 필요성과 추진을 호소했다.

이어 임미애 의원실에서 송기헌 의원과 함께 법안을 발의할 것을 요청했고 천준호 의원과 한준호 의원에게도 법안의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였다.

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는 지난 10월 15일 구 경주역에서 시작한 폐철도법 제정 촉구 서명운동을 통해 총 1천270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전달하였다.

한영태 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 위원장은 “폐철도법 제정은 단순한 법률 제정이 아니라 도심 내 방치된 폐철도 부지를 정비해, 녹지와 문화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휴식과 여가를 제공하고 지역 발전과 도시 재생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라고 법 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련 부처와 협의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