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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6년 군정 운영방향 발표…예산 7443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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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6년 군정 운영방향 발표…예산 7443억 편성

장세일 군수 "5대 분야 50개 공약사업 차질 없이 추진"

영광군이 제291회 영광군의회 정례회에서 2026년도 군정 운영방향과 내년도 예산안을 공식 발표했다.

장세일 군수는 연설을 통해 "2025년은 정치·경제적 위기 속에서도 군민의 힘으로 희망을 확인한 해였다"며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내년도 본예산은 총 7443억 원으로, 올해보다 428억 원 늘었다.

▲영광군청 전경ⓒ

일반회계는 6341억 원, 특별회계는 1102억 원 규모다. 군은 경기 둔화 속에서도 정부의 지방재정 자율성 확대 기조로 의존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국도비 부담금 증가로 가용재원 확보가 쉽지 않다며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다.

장 군수는 올해 성과로 ▲1인당 100만 원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사업 확정 ▲청년부군수 제도 ▲65세 이상 버스 무료화 ▲공설추모공원 개원 ▲38만 명이 방문한 상사화축제 ▲수소·e-모빌리티 산업 기반 확대 ▲농업·수산업 재해 대응 강화 등을 꼽았다.

또 다수의 국비확보 성과를 통해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등 지역 현안 해결의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2026년 군정 운영방향은 ▲민생경제 회복과 신산업 육성 ▲지속가능한 농산어촌 구축 ▲전 세대 맞춤 복지 강화 ▲관광·문화·스포츠 경쟁력 제고 ▲안전 기반시설 확충 등 5대 전략으로 제시됐다.

군은 RE100 산업단지 조성, 수소도시 구축, 청년 인턴제·취업연계 훈련, 스마트 농업 확대, 조사료 공급망 강화,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추진 등 미래 먹거리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백수해안 관광지 개발, 성산공원 생태명소화, 지방정원 조성, 상사화축제 브랜드화 등 관광 자원 강화와 함께, 상수도 관망관리 고도화, 하수도 정비사업, 도시 스마트 인프라 구축으로 생활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장세일 군수는 "2026년은 영광의 가능성을 실질적 성과로 전환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군민과의 약속인 5대 분야 50개 공약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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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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