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자도 진안군이 환경부가 추진하는 '2026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가 커지는 취약계층과 지역을 보호하기 위한 환경부 주관 사업이다.
진안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사업비 총 1억 2,600만 원(국비 6,300만 원, 군비 6,300만 원)을 투입해 대상 시설에 대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대상은 폭염 등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가 큰 취약계층 및 취약지역에 적용될 시설들이다.
진안군은 공모를 통해 차열페인트 도장사업 2개소와 고정식 쉼터 설치사업 1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차열 페인트 도장사업은 옥상·지붕·외벽 등에 차광·차열 기능의 특수페인트를 도색해 여름철 실내 온도를 낮추고 겨울철에는 열 손실을 줄이는 효과과 있는 사업이라 에너지 절감에도 높은 효과가 기대된다.
고정식 쉼터 설치 사업은 혹서기와 혹한기에 야외근로자에게 적정 온도의 휴식 공간을 제공해 건강장해 위험을 낮추고, 작업 능률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2026년 사업 대상자는 취약계층 이용률이 높은 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요양원 및 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이다.
이들 시설은 기후 위기로부터 건강을 위협받기 쉬운 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곳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수 있을 것으로 진안군은 내다보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기후 변화가 심화되면서 취약계층이 겪는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은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기후 위기 시데에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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