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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 창녕군수, 변화 도약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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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 창녕군수, 변화 도약 강조

"동주공제 정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겠다"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가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 역점시책을 제시하며 변화와 도약을 강조했다.

성 군수는 25일 제325회 창녕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과 분야별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내년도 군정운영 핵심은 ▲군민과 함께 도약하는 경제활력도시 건설 ▲행복한 삶이 있는 안전한 복지도시 구현 ▲세계유산과 함께하는 문화·관광·스포츠 융합도시 조성 ▲풍요로운 미래가 보장되는 친환경 농업도시 실현 등 4대 역점시책이다.

▲성낙인 창녕군수가 군의회에서 내년도 군정방향을 제시하는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창녕군

성 군수는 먼저 '경제활력도시' 조성을 위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영남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친환경 자동차·방산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유망 기업 유치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토끼 밥상 프로젝트 2차 추진·영산 행복주택 조성·도시가스 공급 확대 등 정주 인프라를 확충해 일자리와 주거 안정이 연계된 도시 경쟁력 향상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안전한 복지도시' 구현과 관련해 성 군수는 "출산장려금 확대·돌봄서비스 강화·소아청소년 진료 인프라 확대 등 아동 친화 정책을 선도하겠다"며 "위기가구 발굴 및 의료 돌봄 통합지원·장애인복지 클러스터 운영·치매안심센터 건립 등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EBS와의 학습 전략 프로그램·장학금 및 주거비 지원 등 지역 인재 육성 정책도 강화할 계획이다.

성 군수는 "재난 대응체계 고도화·자연재해 위험 개선·지능형 CCTV 확대 등으로 군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문화·관광·스포츠 융합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창녕 교동·송현동 고분군 등 세계유산 보존·활용을 확대하고 부곡온천 관광 재생사업·전국대회·전지훈련팀 유치 등을 통해 "유네스코 3관왕 위상에 걸맞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또한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및 리모델링·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2026년 함안군과 공동 개최하는 경남도민체육대회와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겠다"며 "창녕낙동강유채축제 등 지역대표축제도 특화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농업도시 실현과 관련해서는 "스마트팜 보급과 과학영농시스템 구축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산물 가공·유통 인프라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성 군수는 마지막으로 "지방소멸과 경기침체의 위기를 '동주공제(同舟共濟)' 정신으로 함께 넘어서겠다"며 "군민과 군의회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도 창녕군 예산안은 올해 대비 약 8.5% 증가한 7704억 원 규모로 편성됐으며 군민 복지와 안전·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현재 군의회 심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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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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