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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시 재정건전성 회복 위해 의장단 업무추진비 40%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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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시 재정건전성 회복 위해 의장단 업무추진비 40% 삭감

▲목포시의회, 의장단 회의에서 2026년도 본예산 업무추진비 40% 삭감 결정 ⓒ목포시의회

목포시의회가 의장단 회의를 통해 목포시의 재정 위기극복에 동참하고자 의장단 업무추진비 등 의회 업무추진비의 40%를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27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세수 감소와 복지·생활 인프라 등 필수 예산 수요 증가로 목포시의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회가 먼저 솔선수범해 재정건전성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고통 분담에 나선 것이다.

업무추진비 삭감 세부 내용으로는 2026년도 본예산에서 ▲의회운영업무추진비 4289만6000원 ▲기관 운영 업무추진비 66만원 ▲시책추진업무추진비 280만원을 각각 삭감할 예정이다.

조성오 의장은 "넉넉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목포시의 재정 상황을 고려해 의회가 먼저 솔선수범하는 것이 책임 있는 자세라고 생각한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시민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시 재정건전성 회복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목포시의회는 이미 2025년도 공무국외연수 예산 1억2천만원을 삭감하여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납키로 결정한 바 있으며, 2026년도 목포시 예산에서도 국외연수비 등을 삭감해 긴급 복지·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민생 우선 예산에 보태기로 했다.

한편, 목포시의회는 10일부터 진행되는 제401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목포시 예산안을 심사하는 데 있어 선심성 예산 등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최소화하고,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복지·일자리·안전 관련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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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우

광주전남취재본부 소민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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