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26일 장성하이텍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안유성 일식 명장을 초청해 '푸드 토크쇼'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안 명장은 방송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시즌 1'을 통해 알려졌으며, 대한민국 제16대 명장으로서 광주 등지에서 외식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크쇼에서는 요리사로 성장한 과정과 일식 분야에서의 경험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또 장성 안평쌀을 활용한 초밥 시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한종 군수는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외식산업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성군이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장성로컬푸드 외식인재 키움학교' 프로그램에 포함된 일정이다.
군은 내년 2월까지 로컬푸드 조리 실습, 중식·푸드 코디네이터 자격과정, 외식업 현장 체험, 해외 요리교육기관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다음 '푸드 토크쇼'는 12월 11일 장성하이텍고에서 진행되며,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정지선 셰프가 강연과 시연을 맡는다. 시간이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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