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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구미~군위 고속도로 예타 통과… 지역 도약 기반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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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구미~군위 고속도로 예타 통과… 지역 도약 기반 마련됐다”

2029년 착공 목표, 1조4천여억 원 예산투입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경북에서 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예타를 통과한 것은 16년 만으로,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군위군 발전 전략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 구미-군위 고속도로(위치도) ⓒ 대구시

군위군은 27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구미~군위 고속도로가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연장 21.2km 구간에 4차로를 새로 구축하고, 분기점 2곳과 나들목 2곳을 포함하는 총사업비 1조 4천521억 원 규모의 대형 SOC 사업이다.

개통 후에는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직접 연결돼 구미·칠곡·군위·영천을 잇는 방사형 순환망이 완성된다. 구미 국가산단과 군위 간 이동시간도 약 30% 단축될 것으로 예상돼 물류 효율과 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예타 심사 과정에서 김진열 군위군수는 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군위의 지리적·경제적 취약성과 구미·통합신공항과의 연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구미~군위 고속도로는 신성장권 구축의 핵심축이며 군위 도약의 기회”라는 점을 강하게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타당성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기본·실시설계를 추진하고,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진열 군수는 “군민의 오랜 염원이 결실을 맺었다”며 “통합신공항과 함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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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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