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작년 12.3 계엄 다음날 아침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홍장원 그 배신자때문에 (계엄이) 안됐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30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홍장원 전 국정원 차장 얘기를, 12월 4일 의총장에서 모 의원님이 말씀하시면서 처음 들었다. 저는 홍장원이 누군지 이름도 모르고 처음 듣는 사람이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 배신자를 미리 못 솎아내서 이렇게 실패한 거라는 취지로 얘기해서 이게 뭔 말이야? 하고 있었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또한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있었던 지난해 12월 7일과 12월 14일에 대해 국민의힘 내부 여론이 "완전히 달랐다"고 밝혔다.
그는 "12월 7일 전에는 국민의힘 분위기가 '윤석열 대통령이 내려와야 된다. 이건 방법 없다, 이제 내려와야 된다. 근데 갑자기 내려오고 탄핵 당하고 하면 국가가 혼란이 크니까 하야를 시키자' 하는 그런 분위기였다"며 "그런데 권성동 원내대표가 취임하고 나서 분위기가 완전히 180도 바뀌어버렸다"라고 전했다.
그는 "권성동 원내대표가 강력하게 표 단속을 하면서 탄핵 찬성의견 냈던 사람들이 다 세모로 바뀌고, 입장 철회를 해버렸다"면서 "국민의힘은 그때 공식적으로 제 기억으로는 (12월 4일 탄핵 표결을) 보이콧 할 계획이었던 걸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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