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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와 예술의 교차점… ‘마파두부’ 프로젝트 전시 ‘휘청’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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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와 예술의 교차점… ‘마파두부’ 프로젝트 전시 ‘휘청’ 개막

대전 청년예술인지원 선정팀… 4인의 작가가 담은 ‘휘청거리는 일상’

▲대전문화재단 청년예술인지원사업 선정 단체 '마파두부'의 전시회 홍보 포스터 ⓒ대전문화재단

대전문화재단 청년예술인지원사업 시각예술 분야에 선정된 단체 ‘마파두부(mapaduboo)’가 12일까지 지족동 그린갤러리에서 프로젝트 전시 ‘휘청’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권유경, 리다, 임한솔, 허왕정 등 4명의 작가가 참여해 육아와 예술을 병행하며 마주하는 ‘휘청거림’을 각자의 시선과 매체로 풀어냈다.

‘마파두부’는 돌봄과 창작을 동시에 이어가는 예술가들의 느슨한 네트워크로, 예술가이자 부모인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젝트팀이다.

전시는 예술가로서의 창작 정체성과 부모로서의 삶이 겹쳐지는 지점을 집중 조명한다.

영상·사진·설치·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육아·가사·생계·작업이 뒤섞이며 생기는 변수와 감정의 흔들림을 시각화했다.

권유경은 하루를 쪼개 이어가는 양육의 기록을, 리다는 돌봄 경험을 시각적 흐름으로, 임한솔은 가족 내 역할을 성찰하는 작업을, 허왕정은 AI 이미지와 양육 경험을 결합해 관계의 유동성을 표현했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인 패널토크 ‘휘청의 기록-육아 예술인의 지속성에 대하여’는 9일 오후 1시에 열린다.

참여 작가들은 예술가·부모의 시간 구조와 돌봄 부담, 지역 예술 생태계의 조건을 논의하며 전시의 문제의식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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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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