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새로 지정된 ‘착한가격업소’에 현판을 전달하고 연수구 옥련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이날 연수구 옥련동 ‘현이네 김밥집’에 착한가격업소 현판을 직접 전달하며 물가 안정에 기여한 업주에게 감사를 전했다.
시는 내년 착한가격업소 혜택을 물품 지원에서 물품·공공요금 지원으로 확대하고, 지정 업소 수도 올해 478개소에서 내년 590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는 효율적 경영을 통해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가격·위생 등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군·구가 지정한다. 지정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 서비스업이며 프랜차이즈는 제외된다.
유 시장은 현판 전달에 이어 옥련시장에서 물가 안정 캠페인에 참여하고 인천사랑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간담회에서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 경제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유 시장은 이날부터 시작된 인천사랑상품권 ‘연말 복 드림 이벤트’를 소개하며 "결제 한도 상향(30만 원→50만 원)으로 시민 캐시백 혜택이 늘고 소상공인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경제를 지켜주는 소상공인과 함께 민생 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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